한-아세안센터 로고 = 한-아세안센터 제공

서울산업진흥원(SBA)이 한-아세안센터와 한국 및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회원국 간 비즈니스·교류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 약정(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긴밀한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서 국내 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체결됐습니다.

또 아세안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 약정 내용은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 기업 간 사업협력 기회 주선 및 1:1 비즈니스 상담 개최, 해외 유망 산업전시회 또는 무역·통상 사절단 파견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아세안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한국과 한국 경제발전 모델 차용을 원하는 아세안 회원국들이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 기관은 각자 보유한 네트워크와 글로벌 역량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협업 모델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장영승 SBA 대표이사는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판로 개척 및 해외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미 있는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장 대표이사는 "아세안 시장은 매우 중요한 경제 요충지로써 앞으로 SBA는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 간 경제·문화 등 교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서울산업진흥원은 국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으로, 20여 년간 업계 네트워크와 역량을 쌓아왔습니다.

이에 국내 중소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과 한국 및 아세안 회원국 간의 경제·문화 교류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아세안센터는 지난 2009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한국과 아세안 지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바 있습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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