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코로나19 대응해 학교 과학실 등 소독방역 '무상 지원'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지역본부(본부장 추연홍)는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2일까지 서울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관내 4개교 초·중·고교 과학실의 소독 방역 및 화학 안전컨설팅 활동을 시행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방역은 지난해 9월 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체결한 양해각서(MOU) 협약의 후속 협력 활동으로,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관내 4개교(신목고, 방원중, 신정초, 양강초) 36개소(약 3천500㎡)에 대한 과학실·화학실·물리실·화장실을 소독·방역했습니다.

또 각 학교의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과학실 등 화학물질관리법 관련 화학물질 보관·사용 시설의 안전컨설팅을 진행했습니다.

추연홍 수도권서부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학교의 정상 운영이 어려운 시기에 과학실 등 소독 방역을 통해 학생의 안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바란다"며 "화학 시설 안전 점검으로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도권서부지역본부는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관내 학교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형성하기 위해 12개 학교(약 9천500명)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안심 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 조문경 인턴기자 / sally392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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