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식거래 활동계좌가 80만개 넘게 늘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증가 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주식거래 활동계좌는 3천76만9천 개로 전월 말보다 86만2천 개 늘어, 증가 규모가 2009년 4월 이후 약 11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코스피 1천500선이 붕괴하고 코스닥지수도 420선까지 떨어지자 주식 시장에는 저가 매수를 노린 개인 투자자가 몰리며 주식거래 활동계좌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지난달 증시 진입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45조원을 웃돌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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