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소식에 7거래일동안 주가 74% 급증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일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23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빙그레가 전날보다 1만4천400원 급등한 6만2천600원에 거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태제과식품은 전날보다 1천800원 급등한 8천970원을, 크라운해태홀딩스는 610원 오른 8천300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빙그레는 전날 해태제과식품과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를 위한 1천400억원 규모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해태아이스크림은 해태제과식품이 올해 1월 아이스크림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신설한 법인이며, 부라보콘, 누가바, 쌍쌍바, 탱크보이 등 주력 제품의 매출액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합니다.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은 682억원, 작년 연간 매출액은 1천507억원,영업 적자는 30억원입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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