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 1공장, 식당 조리보조원 아들 '코로나19 양성판정'…현대차 '결과 대기중'

현대자동차 울산 1공장 식당에 근무 중인 조리보조원의 아들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현대차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7일) 오후 6시 기준 조리보조원은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확진 판정이 나올 시 또 한번 공장 ‘셧다운’를 걱정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조리보조원의 아들은 지난 26일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오늘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조리보조원은 오늘 오후 출근 예정이었지만 출근을 보류하고 현재 울산 북구청 보건소의 검사를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조리보조원은 아직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현대차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지난 26일에도 울산공장에 근무하는 부부 직원의 아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부부의 조사결과는 음성으로 나온 바 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행히 출근을 안했고 격리 중이며, 보건소 검사를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매일 방역을 하고 있고 사안이 발생하면 방역을 더 철저하게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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