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브릭,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사와 개발계약…'이스킨' 상용화 추진

기능성 나노 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이 전기색가변 표장재 '이스킨(E-Skin)' 실장적용·상용화에 나섭니다.

나노브릭은 글로벌 모바일 전자기기 제조사와 '감성 생활가전·인테리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개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전기신호(전압)에 따라 색상이 변화되는 나노브릭의 기능성 소재와 글로벌 전자기기 제조사의 제품설계·구동기술을 접목해, 전자기기의 표면 색상이 다양하게 변화되는 신제품 이스킨 상용화를 추진합니다.

신제품 이스킨은 전자기기 표면에 적용되는 필름형태의 제품으로, 환경변화에 따라 사용자의 원하는 표면 색상으로 변화하는 감성 전자기기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나노브릭은 이번 계약으로, 향후 스마트폰 외에도 색가변 냉장고나 색가변 벽지처럼 감성 생활가전·인테리어 등 다양한 산업군에 이스킨 적용 분야를 넓혀 나갈 계획입니다.

전자기기 산업 분야의 선도적인 고객사와 함께 나노브릭의 기능성 신소재를 이용한 응용제품 상용화를 추진해 해당 소재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재현 나노브릭 대표이사는 "나노브릭은 수년간의 연구개발과 양산시설 투자로 다양한 기능성 신소재를 출시할 수 있는 나노플랫폼을 구축해왔다"며 "이번 계약은 나노브릭의 전기·전자향 기능성 소재가 다양한 분야에서 상용화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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