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기술연구원, 정기이사회 개최…이사장에 하원 이사 선임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이 제60회 정기이사회를 21일 BoB강남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습니다.

지난 1990년에 설립된 KITRI는 정보화 인력양성사업을 주력사업으로 IT 핵심인재를 양성해 왔습니다. 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외유망전시회 등 국제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KITRI의 전략사업인 정보보안사업 중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프로그램(이하 BoB)'은 우리나라 정보보안기술과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세계에서 능력과 성과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이사 선임, 이사장 선임, 감사 선임, 2019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정관, 직제 및 인사규정 개정이 논의됐습니다.

첫 번째 안건인 '이사 선임'에서는 이사들의 연임을 의결했습니다.

신규이사로 전자부품연구원 본부장,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원장을 역임한 전자산업분야의 전문가인 숭실대 차종범 교수와 BoB 프로그램의 탄생에 기여하고 현재 BoB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인 숭실대 정수환 교수를 선임했습니다.

제2호 안건인 이사장 선임은 오정소 이사장을 대신해 백석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하원 이사를 만장일치로 선임·의결했고, 감사는 법무법인 링컨로펌 장인태 변호사가 연임됐습니다.

2019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과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정관, 직제 및 인사규정 개정안은 원안대로 의결했습니다.

유준상 원장은 "그동안 KITRI를 위해 많은 성원과 도움을 주신 오정소 이사장께 감사드리며, 신규이사로 선임되신 차종범 교수님과 정수환 교수님께 축하드린다"며 "KITRI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사들의 조언과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유재준 기자 / yoo.j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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