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공포에 휩싸인 삼성 서초사옥…삼성증권, 코로나19 의심 접촉자 발생

삼성그룹의 서초 사옥도 '코로나19'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서초 사옥에 둥지를 틀고 있는 금융계열사 중 한 곳인 삼성증권에서 코로나19 간접 접촉 의심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현재 삼성증권은 서초사옥의 8층부터 15층까지 8개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에 근무하는 한 직원이 최근 대구 출장을 갔다가 열이 발생해 자택 격리 중입니다.
해당 직원에 대한 보건소 진단 결과는 조만간 나올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도 '코로나19'가 그룹 전체로 번질 수 있는 염려에 대대적인 방역 등의 조치에 나섰습니다.
해당 직원은 15층에 근무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15층의 일부 직원들을 조기 퇴근시키고 재택근무를 지시했으며, 방역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채권 거래가 안됐다는 소문과 관련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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