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11-111번지 일대에서 홍은1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5일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단독 입찰로 총원 235명 가운데 찬성 194표를 얻으며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홍은1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지하 3층~지상 15층, 12개동, 827가구 등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로 총 공사비는 1천894억원입니다.

인근에는 3호선 녹번역과 홍제역이 위치해 있으며, 내부순환로와 인접해 교통여건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산과 홍제천 사이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설명입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홍은13구역에 아이파크의 품격을 불어 넣겠다"며 "서대문구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홍은1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은 올해 6월에 착공 예정이며, 2023년 8월 완공될 계획입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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