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우한 폐렴'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인들의 방문이 잦은 면세점들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면세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우한 폐렴 확진자가 잇따르는 것과 관련해 지난 24일 이갑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상시 대응 체계를 가동했습니다.
면세점 측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일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열이 있는 직원은 조기 귀가 조치한 뒤 의료기관 진료를 받도록 했습니다.
신라면세점도 한인규 TR부문장을 본부장으로 비상대응 태스크포스를 가동했습니다.
영업장 직원 출입구에는 발열 여부를 감지하는 열화상 카메라를 가동하고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임직원들에게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도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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