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입주민 건강관리를 위한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했습니다.
SK건설은 체성분 분석 전문업체인
인바디와의 협업으로 손목에 착용할 수 있는 밴드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를 SK뷰 입주민을 상대로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 기기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데이터 제공과 아파트 단지 내에서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필요한 기능을 담고 있습니다.
SK뷰 입주민은 웨어러블 기기로 체지방률과 기초대사량, 수면 패턴과 같은 개인 건강정보의 변화추이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인바디에서 확보한 우리나라 국민 1400만명의 체성분 데이터를 토대로 도출한 개인별 목표치를 수신할 수 있습니다.
SK건설은 입주민의 건강관리를 독려하기 위해 기초체력 검사장비, 여성과 노약자도 쉽게 작동할 수 있는 공압식 운동장비 등을 갖춘
인바디룸을 커뮤니티시설에 마련할 계획입니다.
웨어러블 기기로는 원패스 기능과 연동해 공동현관 자동열림, 엘리베이터 자동호출이 가능하고 세대 방범용 감지기 작동과 일괄소등 스위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입주민들의 생활편의성을 한층 높일 전망입니다.
특히 기기에 탑재된 비상벨 호출과 CCTV를 함께 연동할 수 있는 기능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기술입니다.
비상상황 발생시 기기를 한 손으로 3초간 움켜쥐면, 인근의 비상벨이 작동하고 방재실의 모니터에는 해당 위치에서 가장 인접한 CCTV의 촬영 화면이 확대돼 입주민의 긴급한 상황이 실시간으로 전달됩니다.
SK건설은 지하주차장에서 사용 가능한 이 기능을 단지 곳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입니다.
권혁수 SK건설 건축테크그룹장은 "SK건설은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같은 차별화된 상품개발을 통해 SK뷰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