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지이노베이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전환사채 추가 소각 진행

바이오·의료기기 전문기업 시너지이노베이션이 기존에 발행한 전환사채(CB)를 추가로 회수해 소각한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소각하는 전환사채는 6억5천만 원 규모로 진행되며, 11월말 소각한 전환사채 63억6천만 원을 포함할 경우, 최근 1달동안 70억 원이 넘는 규모의 전환사채를 소각하게 됩니다.

이는 보통주로 전환했을 때 발행주식수 대비 6.68% 수준으로, 유통 주식수를 고려했을 때 상당한 물량입니다.

회사는 전환사채 소각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주식시장에 보통주로 전환될 수 있는 잠재적 물량을 해소해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대주주가 200만주 이상 지속적인 장내매수를 이어가며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11월말 64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 소각에 이어, 이번에 추가로 실시하는 전환사채 소각 역시 주주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시장에서 시너지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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