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차기 기업은행장 인선과 관련해 관료 출신의 낙하산 인사는 배제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금융노조는 오늘(22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9년간 내부 출신 은행장 체제에서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본래의 목적을 실현하는 데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며 "오히려 물의를 일으켰던 사례가 낙하산 인사들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시험대에서 자신이 전임 금융위원장과 달리 개혁을 실천할 의지가 있음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업은행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게 됩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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