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신세계그룹이 경기 화성의 테마파크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바탕으로 아시아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정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홍남기 / 경제부총리(7월 경제정책방향 브리핑)
- "기업이 투자를 미루지 않고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기업규모, 대상 투자자산 등에 있어 제한을 두었던 세제지원의 틀을 한시적으로 보강하고자 합니다."

정부가 민간 투자 지원에 나선 가운데, 신세계그룹이 경기도 화성에 대규모 복합테마파크 건설을 본격화합니다.

화성 복합테마파크는 10년 넘게 표류를 겪다 올해 2월 신세계그룹이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

정부가 경제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민간 투자 촉진에 나서면서 그 사례로 선정됐습니다.

▶ 인터뷰 : 홍남기 / 경제부총리
- "이번 투자로 1만5천 명의 직접 고용과 11만 명의 고용유발효과 및 70조 원의 경제효과가 예상되는 등 우리 경제의 활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신세계그룹은 4조5천억 원을 투자해 4개의 테마파크를 2026년까지 연다는 계획.

테마파크 뿐 아니라 복합쇼핑몰, 프리미엄아울렛, 호텔 5곳, 골프장 등 복합 관광단지 조성에 나서 연 3천만 명의 관광객을 모으겠다는 목표입니다.

▶ 인터뷰 : 정용진 / 신세계그룹 부회장
- "국내시장에 국한된 것이 아닌 아시아 랜드마크로, 세상에 없던 테마파크를 조성해 국가관광사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습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신세계가 글로벌 테마파크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매일경제TV 정영석입니다.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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