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2019 지스타'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다양한 체험 공간과 인플루언서와의 소통으로 게임문화를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송복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가상현실을 구현하는 헤드셋으로 게임을 즐기고, 인플루언서들과 게임으로 소통합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2019 지스타'에 인파가 모여들었습니다.

올해 15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참여한 게임사는 36개국에서 모인 691개사.

관람객과 게임 개발·투자사를 상대로 하는 BTC·BTB를 모두 합친 부스는 3천208개에 달합니다.

대표적인 게임사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불참으로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왔지만, 풍부한 볼거리에 관람객들은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최재웅 / 서울 중랑구
- "평소에도 게임에 관심이 많았는데…인디게임 종류도 너무 많고 평소에 못했던 다양한 종류의 게임을 할 수 있어서 재밌었고…"

많은 관람객이 모이는 만큼 게임사들은 신작 공개와 함께 홍보도 진행했습니다.

펄어비스넷마블, 그라비티는 각각 대형 부스를 통해 신작 체험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거기에 신작 홍보가 어려운 중소게임사들도 이번 행사에서 자신들의 성과물을 선보였습니다.

창업진흥원과 구글코리아가 손을 잡고 중소게임사 지원사격에 나선 것.

▶ 인터뷰 : 정희철 / 클래게임스 대표
- "중소개발사가 부스 전시를 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저희가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즐겁고 영광입니다."

게임산업이 날로 발전하는 가운데, 게임을 즐기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송복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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