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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녹여주오’ 지창욱·오아린vs임원희·정해균vs서현철·윤나무, 깨알 케미 열전
기사입력 2019-10-2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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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에서 찬란커플 지창욱-원진아의 본격적인 해동 로맨스가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못지 않은 케미를 보여주는 커플들이 있다.

예상치 못한 드라마 곳곳에서 발현되는 케미에 더욱 큰 깨알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것.
#1. 고민 상담은 초딩 조카에게, 지창욱-오아린
20년 만에 해동돼 발 빠르게 2019년에 적응 중인 마동찬(지창욱 분). 2019년 적응에 가장 큰 몫을 하고 있는 이는 동생 마동식(김원해 분)이나 마동주(전수경 분)도 아닌, 바로 초딩 조카 마서윤(오아린 분)이다.

막장 드라마를 보며 인생 선행 학습을 해 믿을 수 없는 말빨과 혜안을 가지고 있는 서윤이 동찬의 고민 해결사로 등극한 것. 늘 애어른 같은 말투로 웃음을 유발하지만, 주의깊게 들어보면 말속에 뼈가 있는 서윤. 받아쓰기 70점을 맞았다는 그녀에게 동찬이 “앞으로 백 점 맞도록 노력해”라고 하자, “괜찮아. 백 점 맞은 애보다 행복하게 살면 돼”라는 현답을 하는가 하면, ‘썸 타는 것’이 뭐냐고 묻는 동찬에게 “백설 공주가 일곱 난쟁이랑 타는 게 썸이야”라는 묘하게 설득력 있는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또한 그런 서윤을 늘 꿀 떨어지는 눈으로 바라보는 동찬의 ‘조카 바보’적 면모는 둘의 케미를 배가시켰다.


#2. 방송국 최고의 짠내 콤비, 임원희-정해균
2019년, 동찬이 돌아왔을 때, 환상의 콤비가 돼 있던 손현기(임원희 분)와 김홍석(정해균 분)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날 녹여주오’의 ‘짠내’를 담당 중인 두 사람은 현재 방송국 국장과 사장이라는 지위를 가지고 있지만, 20년 전 모습 그대로 돌아온 동찬에게 기가 죽어 안절부절 뼈도 못 추려 웃음을 유발한다.

동찬의 실종을 비양심적으로 덮었던 전과가 있기에, 억울하지만 오늘도 그의 눈빛 한 번에 작아진다.

그러는 와중에도 동찬이 자신이 냉동인간임을 고백한 ‘냉밍아웃’ 이후, “동찬이한테 나도 숟가락을 좀 얹을 걸 그랬다”는 여전히 양심이 없는 홍석과 그런 그에게 “없어 보여요. 사장님”이라며 돌직구를 날리는 비양심 중 가장 양심 있는 현기. 늘 투닥거리지만, 동찬이 “둘이 사겨?”라고 물어볼 만큼 찰떡궁합인 이들의 케미는 드라마의 재미 밀도를 꽉꽉 채우고 있다.


#3. 코골이가 맺어준 힐링 페어, 서현철-윤나무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웃음과 힐링 케미를 선보인 커플도 있다.

바로 골때리는 동침 중인 황갑수(서현철 분) 박사와 고미란(원진아 분)의 동생 고남태(윤나무 분)가 그 주인공이다.

냉동 실험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잃은 황박사는 그를 노리고 있는 의문의 남자(김법래 분)에게 존재를 들키지 않기 위해 미란의 집에 묵기로 결정한 후, 미란의 아픈 동생 남태와 한방을 쓰게 됐다.

남태는 황박사의 무지막지한 코골이에 고통받던 날들도 있었지만, 어느덧 적응해 그의 서라운드 코골이에도 숙면을 취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더해 황박사가 한밤중 일어나 냉장고 속 냉동식품을 모두 꺼내놓는 이상 행동을 보이자, 그의 발목을 자신의 발목과 함께 묶어놓는 기발한 생각을 하기도 했다.

또한, “너 같이 아픈 사람들을 고쳐주려고 냉동연구를 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라며 진심을 전한 황박사와 “당연히 그랬을 거예요. 박사님 얼마나 맘이 예쁜데요”라고 답한 남태의 대화는 예상치 못하게 시청자들의 마음에 ‘훅’ 들어와 감동까지 선사했다.


tvN ‘날 녹여주오’는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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