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을 월 130만 원 이상 받는 수급자가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소하 정의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노령연금 수급자는 2016년 336만4천 명에서 2019년 386만7천 명으로 14.9% 늘었습니다.
특히 130만 원 이상 연금 수급자는 같은 기간 1만5천여 명에서 올해 6월 기준 6만7천여 명으로 4.3배 늘었습니다.
고액 수급자일수록 더 큰 폭으로 증가해 160만 원 이상 200만 원 미만 수급자는 같은 기간 18.4배, 200만 원 이상 수급자는 44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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