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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탓에 소상공인 "죽을 맛"…국감서 생존권 공방
기사입력 2019-10-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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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박영선 장관을 상대로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증인으로 나온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대표 등은 우두커니 시간만 보내는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송복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선 소상공인의 생존권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 인터뷰 : 이종구 / 자유한국당 의원
- "온라인 판매 확대, 과당경쟁 등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수익 구조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는…"

최근 대형유통사가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진출하고 온라인 유통이 활성화되면서 소상공인들은 위기를 맞았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소상공인들이 생존권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정치활동을 보장할 계획이 없냐는 질문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정우택 / 자유한국당 의원
- "소상공인들이 정치관여 금지 정관 개정까지 하는 것이 벼랑 끝에 몰린 소상공인들이 생존권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봅니다."

박 장관은 더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 인터뷰 :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소상공인연합회는) 대표성 문제가 여러 가지…"

최근 신세계 스타필드나 이마트 노브랜드, 코스트코 등 대형유통사의 상권 확장으로 각 지역 상인들의 반발이 빗발치는 상황.

이에 맞춰 이마트 민영선 부사장과 신세계 프라퍼티 임영록 대표, 코스트코코리아 조민수 대표 등이 증인으로 나왔지만, 정작 질의응답이 없이 무의미한 시간만 보냈습니다.

대형유통사의 출점이 속속 허가되고 있는 가운데 권익을 침해받고 있는 소상공인들은 분통만 터트리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송복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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