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의 SUV 라인업인 QM6와 QM3가 인공지능과의 만남으로 모빌리티 AI 기술의 진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르노자동차는 최근 신형 QM6를 내놓으며 KT의 AI 기술을 융합한 '이지 링크(EASY LINK)'를 출시했습니다.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이지 링크'는 버튼을 누르지 않고 음성을 인식해 편리성을 높였습니다.

아울러 위키피디아 검색을 기본으로 번역, 환율, 운세 등 다양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KT의 내비게이션 '원내비', 인포테인먼트(지니뮤직, 음성뉴스, 팟캐스트, 날씨 정보), 감성채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초기 구입고객은 출시를 맞이해 무상서비스 3년 적용 등 파격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르노의 소형 SUV인 QM3도 인공지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QM3는 태블릿 내비게이션 T2C(Tablet to Car)으로 SK텔레콤의 인공지능 음성인식 플랫폼 'NUGU(누구)' 서비스를 지난해 탑재했습니다.

T2C는 차량과 8인치 화면의 통신형 태블릿 PC를 연결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탈부착이 가능해 평소 일반 태블릿 PC처럼 사용하다 주행 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T2C의 'NUGU' 서비스는 음성명령으로 전화 발신, 목적지 설정, 엔터테인먼트, 날씨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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