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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추가발병 없어도 청정국 지위까진 최장 3년
기사입력 2019-09-2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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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나타난 2건 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로 발병하지 않아도 우리나라가 청정국(ASF Free Country) 지위를 되찾으려면 최대 3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따르면 마지막 ASF 발병 후 3년간 추가로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확인되지 않으면 다시 청정국 지위를 누릴 수 있다.

다만 역학조사와 정밀검사를 통해 국내 ASF 발병 원인이 물렁진드기(Ornithodoros tick)에 의한 게 아님이 밝혀지면 1년 안에 다시 청정국이 될 수 있다.


여기에 방역·소독 및 발병 농장과 인근 농장 돼지에 대한 살처분 조치가 충실히 이행될 경우 이르면 3개월 만에 발병국 지위를 벗어날 수도 있다.

지난 16일과 17일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 있는 농장에서 ASF가 포착된 이후 추가 발병은 없는 상태다.

지난 19일 파주에서 2건의 의심신고가 있었으나 조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구제역의 경우 우리나라는 2년간 발병하지 않으면 '백신접종 청정국'이 될 수 있지만, 올해 초 발병해 청정국 리스트에 오르지 못했다.

이 때문에 돼지고기 수출 규모도 크지 않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홍콩, 아랍에미리트(UAE), 태국 등 3개국에 21만7989달러(약 2억6000만원·3만5590㎏)규모의 돼지고기를 수출했다.

올해는 태국을 제외한 홍콩과 UAE에만 수출하고 있다.

그마저도 ASF 발병으로 인해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있지만, 홍콩은 우리나라 도(道) 단위로 수출 위생 조건을 따져 현재 수출 중인 경남 지역에서 감염 사례가 나타나지 않는 한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UAE도 우리 방역당국이 발급한 검역증만 있으면 수출이 가능하다.


한편 이날 농식품부는 ASF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공항만에서 해외여행객 휴대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불법 수입 축산물에 대한 유통·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8일부터 ASF 발병국에서 입국하는 노선에 대한 여행객 수화물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검사를 주 126편에서 378편으로 확대했고, 김해공항도 주 25편에서 77편으로 늘렸다.

정부와 축산농가는 태풍 영향으로 비가 많이 올 경우 소독약과 생석회가 씻겨 나갈 것에 대비하고 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ASF 대응상황 점검회의에서 "비가 그치면 원점에서 다시 축사 내외부와 진입로에 대해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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