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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엔 나를 위한 선물
기사입력 2019-09-1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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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특수를 앞두고 각 유통업체들이 대응전략 마련에 분주한 가운데 택배업체들은 오히려 연휴가 끝난 후 물량 급증을 대비하고 나섰다.

추석연휴 전에 남들을 위한 선물을 배송하는 수요가 높다면 연휴가 끝나면 나를 위한 쇼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때문이다.


11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최근 8년간 추석 이후 물동량이 명절 연휴 이전보다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회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약 4주간 추석명절 특별수송기간에 돌입했다.

올해도 일반 택배 증가 추세에 더해서 추석 물동량이 평소보다 약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예년보다 짧은 연휴 때문에 호캉스 등 나들이객들의 쇼핑 수요도 늘었다.


2011년 기준 추석연휴 직전 열흘과 추석연휴 직후 일주일 기준으로 물동량이 동일했던 기간과 비교해 보면 최근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추석 직전 750만개, 추석 이후 1130만개가 배송되는 방식으로 연휴 이후 물동량이 이전보다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물론 명절 관련 물동량 자체도 2011년 대비해서 지난해 4배가량 폭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1년 추석 전후 물량이 동일했다면, 추석연휴 이후 2012년에 120%, 2014년 140%, 2016년 154%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추석 이후 택배 물량 증가는 이커머스 시장 팽창 덕분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추석연휴 동안 귀향·귀성 과정을 보내며 심신이 피곤한 상황에서 간편하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안으로 온라인 쇼핑이 꼽힌다.

실제로 이커머스 업체들은 다양한 할인 판매 등으로 추석연휴 이후 용돈이 생긴 1020세대 고객을 공략하려 나서고 있다.

특히 3040 연령대도 추석연휴를 마치고 회사에서 받은 상여금이나 상품권을 소진하는 방식으로 쇼핑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TV홈쇼핑 업체와 이커머스가 명절 후 힐링 용품이나 디지털 기기 등을 집중적으로 판매하기도 한다.


아울러 고향을 방문할 때 가볍게 떠나고, 이후에 따로 택배를 보내는 식의 합리적인 선물 구매 행태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커머스업계 관계자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상품 구성이 좋은 선물세트가 대량 저가로 풀리는 경우가 많은데 구매자의 절반 이상은 남을 위한 선물보다 본인을 위해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추석연휴 동안 매년 다르지만 짧게는 4~5일가량 온라인 쇼핑을 못하는 상황에서 구매량이 폭증하는 경향도 감지된다.

택배배송이 안 되는 동안 쌓였던 택배가 한꺼번에 배송되는 등의 물동량 변화도 감지된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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