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자기주식 255만 주를 시장에서 매입합니다.

대신증권은 오늘(9일)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220만 주와 제1우선주 25만 주, 제2우선주 10만 주를 시장에서 취득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식시장 침체로 주가가 하락함에 따라 주가를 안정시키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실시됩니다.

자사주 취득기간은 10일부터 12월 9일까지 3개월간이며, 취득 예정금액은 약 287억 원입니다.

대신증권은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습니다.

지난해 순이익 1천407억을 바탕으로 올해 21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했고, 2002년부터 17번에 걸쳐 자사주매입을 진행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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