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가성비를 앞세운 라면 신제품 '오!라면'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품의 가격은 4개 멀티팩 기준 2천480원으로 책정돼 경쟁사 농심의 저가 제품 해피라면보다 더 낮습니다.

특히 대형마트에선 행사 가격으로 1천850원에 판매돼 개당 460원 꼴입니다.

오뚜기 측은 "감자전분을 넣은 면발에 야채 진액을 넣어 국물과 조화를 이루게 했고, 국물은 사태와 양지를 우려 맛을 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파나 계란, 김치, 고추 등 라면의 단골 부재료와 더욱 잘 어울리도록 개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올해 라면 업계에서는 가성비를 내세운 제품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습니다.

농심은 과거 판매가 중단된 '해피라면'을 선보였고, 홈플러스는 삼양식품과 손잡과 '삼양국민라면'을, 이마트24는 개당 400원이 안 되는 '민생라면'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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