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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시간 얼마나 남았니"…말 알아듣는 LG AI가전
기사입력 2019-08-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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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국내 가전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스마트폰으로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앱)에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한다.

모든 가전제품에 음성인식 기능을 선제적으로 탑재해 '스마트홈'의 저변을 넓히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스마트폰으로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LG 씽큐' 앱에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한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다음달 구글 어시스턴트를 기반으로 한 음성인식 기능을 LG 씽큐 앱에 적용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무선인터넷이 탑재된 모든 생활가전을 스마트폰을 통해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류혜정 LG전자 H&A스마트홈사업담당(전무)은 "국내 가전업체 가운데 가전관리 앱에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고객이 가전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며 스마트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씽큐 앱 음성인식 기능을 사용하면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것뿐만 아니라 제품 상태를 파악하고 기능이나 고장 여부까지 파악할 수 있다.


가령 LG 씽큐 앱에 제품을 등록한 후 앱 화면 오른쪽 상단에 있는 마이크를 누르고 "에어컨 켜줘" 혹은 "공기청정기 바람 강풍으로 바꿔줘"라고 말하면 음성을 인식해 제품을 작동시킨다.

또 "제습기 현재 습도 알려줄래?" "남은 세탁 시간 알려줘" 등 제품 상태를 물어보면 "실내 습도는 50%입니다" "10분 남았습니다" 등 이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이 밖에 "공기청정기 듀얼 청정이 뭐지?" "세탁기에 세제 얼마나 넣어야 돼?" "생활 팁 알려줘" 등을 말하면 해당 내용을 앱 화면을 통해 볼 수 있다.


LG전자는 국내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씽큐 앱 음성인식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 가전관리 앱을 강화한다는 방침에 맞춰 기존 LG 스마트씽큐로 사용하던 앱 명칭을 10월부터 LG 씽큐 앱으로 바꾸기로 했다.


머지않아 모든 가전제품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연결되는 'AI 스마트홈'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LG전자는 이 분야를 선점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음성인식을 비롯해 AI·IoT 등 핵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구글, 아마존, 네이버 등 정보기술(IT) 업체와 협력을 늘리는 한편 AI를 탑재한 자사 스마트 가전 범위도 TV·에어컨·로봇청소기·세탁기 등으로 넓히고 있다.


LG전자는 AI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 구현이 미래 가전 생태계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판단해 2017년부터 출시하는 생활가전 전 제품에 무선인터넷을 탑재하는 등 관련 인프라스트럭처를 확보해 왔다.

자체 AI 기술을 탑재한 LG 씽큐 제품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또 다양한 스마트 가전을 하나의 스마트폰 앱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TV·에어컨·로봇청소기·세탁기 등 AI를 탑재한 자사 스마트 가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업체와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구글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아마존 '알렉사(Alexa)', 네이버 '클로바(Clova)' 등과 협업하면서 다양한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글로벌 IT 기업과 협력해 LG전자 스마트홈 생태계 저변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이달 중국 최대 규모 홈 IoT 기업인 루미(Lumi)와 스마트홈 신기술 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는데, 이 회사는 스마트홈 센서와 디바이스 분야에서 글로벌 강자로 알려져 있다.


양사는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LG전자의 스마트 가전과 루미의 IoT 기기를 기반으로 다양한 AI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다음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IT·가전 전시회 'IFA 2019'에서 공동으로 AI 스마트홈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가전 업계에서는 루미와 손잡은 LG전자가 스마트 가전과 IoT 디바이스를 연동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업은 스마트 가전을 스마트폰, AI 스피커, 스마트 센서 등과 무선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고객이 주로 머무는 공간에 루미 온습도 센서를 놓은 후 LG 휘센 에어컨과 연동하면 에어컨은 고객이 온습도 센서에 설정한 온도에 맞춰 알아서 실내 온도를 유지시키는 서비스가 가능하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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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로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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