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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 2인자 니카이, 日의원단 방한 추진
기사입력 2019-08-2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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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집권당인 자유민주당 '2인자'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이 박지원 무소속 의원에게 양국 관계 회복 차원에서 일본 의원 20여 명의 방한을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2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간사장께서 (나와 만나)하신 말씀 중에, '일본 의원 20여 명이 한국을 한번 방문하고 또 관광객들도 한국을 방문함으로써 민간 차원에서 교류를 준비해 나가는 것이 (양국 관계 회복에) 좋을 것 같다며 청소년 간에 문화·체육을 교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만 일본 의원들 방한은 구체적으로 기약하지 않고 간담 도중 아이디어 차원에서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문희상 국회의장 특사 자격으로 지난 19~20일 일본 오사카를 방문해 자민당 내 '2인자'인 니카이 간사장과 5시간30분 동안 만찬을 곁들인 비공개 회동을 진행했다.

니카이 간사장은 지난 1일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찾은 국회 방일 의원단과의 회동을 일방적으로 취소해 외교적 결례 논란을 일으킨 인물이다.

일본 정계에서 대표적 지한파 의원 중 한 명으로 1998년 '김대중(DJ)-오부치 선언' 당시 대통령비서실 공보수석비서관이었던 박 의원과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일본 측 태도에 대해선 "니카이 간사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며 "일본에서도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이 아닌가 짐작이 갔다"고 말했다.

다만 "간사장이 저의 얘기를 경청만 했고 말씀을 많이 아꼈다"며 "(니카이 간사장에게서) 미래 지향적으로 잘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 여부 등을 두고 실제 논의가 오갔는지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박 의원은 "구체적인 건 답변하지 않겠다"며 "할 얘기는 다 했다"고 간단히 언급했다.


향후 다시 회동 일정을 잡았느냐는 질문에는 "파벌정치인 일본에서 '니카이파'가 8월 말 9월 초에 연수회를 하는데, 내게 특강을 해 달라고 (요청)해 하기로 했다"고 추가 회동 가능성을 시사했다.


[윤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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