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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현대百 어글리슈즈로 한판 승부
기사입력 2019-08-2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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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명품 브랜드에서 촉발된 어글리슈즈 열풍이 패션업계 전반으로 퍼지자 백화점들이 앞다퉈 자체 기획한 단독 상품까지 내놓았다.

'못생긴 신발'이란 뜻을 가진 어글리슈즈는 밑창이 과도하게 크고 투박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아웃도어 브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손잡고 23일 롯데백화점 단독으로 어글리슈즈 '트리핀 다이노(TRIPPIN DINO·사진)'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 등 내셔널지오그래픽 전 매장 35곳과 엘롯데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이 11만9000원이고 무게를 332g으로 경량화했으며 5㎝ 밑창으로 키높이 효과도 낼 수 있다.


백화점 측이 먼저 제안해 최근 아웃도어 상품군 중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상품 디자인 단계부터 제작까지 약 6개월간 협업해 기획한 상품으로, 경쾌한 느낌과 와일드한 공룡 감성을 리드미컬한 패턴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박준홍 롯데백화점 아동스포츠팀장은 "1020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시작된 어글리슈즈 열풍이 최근 캐주얼 착장을 하는 3040 직장인에게까지 확산돼 당분간 그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도 20일부터 압구정본점, 판교점, 대구점에서 이탈리아 컨템퍼러리 브랜드 아쉬(ASH)와 협업해 만든 한정판 컬러 스니커즈를 단독으로 선보였다.

가을·겨울 시즌을 겨냥해 가죽·스웨이드·니트 소재를 사용한 2019년 신제품 '버드(BIRD)'와 스포티한 디자인의 아쉬 스테디셀러 '크러쉬 비스(KRUSH BIS)'를 현대백화점 단독 한정판 컬러로 선보였다.

옅은 그레이와 차분한 옐로, 화이트 컬러를 조합한 것이 특징이고, 가격은 버드 39만7000원, 크러쉬 비스 37만7000원이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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