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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말에 확신을 가져라.
기사입력 2019-08-1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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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박사의 톡팁스-16]
덴절 워싱턴 /사진=AP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다
영화를 보면 배우의 실제 모습이 궁금해진다.

'과연 근사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는 것이다.

덴절 워싱턴이 바로 그런 경우다.


일단 워싱턴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자. 워싱턴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딱히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모를까, 영화 꽤 보는 사람이라면 워싱턴을 모를 리 없다.

키 크고 얼굴 잘생기고 중저음 목소리에 발음도 분명한 미국을 대표하는 배우.
옛날 영화는 차치하고, 최근 영화 중에서는 '더 이퀄라이저(The Equalizer)'(2014)에서 냉혹한 살인자 역을 연기했고, '투건스(2Guns)'(2013)에서는 지하세계의 비범한 능력자를 맡았다.

그 외에도 '플라이트(Flight)'(2012)에서는 쉽지 않은 상황에서 용기를 내 진실을 파헤치는 파일럿으로 등장했고, '세이프 하우스(SAFE HOUSE)'(2012)에서는 세이프 하우스에서 탈출해 음모에 맞서는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 출신 위험 인물로 분했다.


워싱턴이 등장하기 전까지 할리우드 영화의 남자 주인공은 전부 백인이었다.

그런 상황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흑인들이 비중 있는 역으로 등장한 것도 오래된 일은 아니고, 그나마 흑인들은 주로 악역이나 감초 역으로 등장한다.

그래서 워싱턴은 무척 상징적인 존재다.

워싱턴은 주인공을 맡는 보기 드문 흑인 배우이기 때문이다.


워싱턴은 영화 속에서 주로 범접하지 못할 위엄을 지닌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흑인임에도 불구하고 워싱턴은 백인 배우들보다 더 비중 있는 인물로 그려진다.

그래서일까? 덴절이라는 이름보다도 워싱턴이라는 성으로 불러야 할 것 같은 부담이 생긴다.


그래서 알고 싶어진다.

탁월한 연기로, 주연상과 조연상 각각 1차례씩 아카데미상을 2회나 수상한 워싱턴. 영화에서처럼 워싱턴은 일상에서도 그럴듯한 모습일까?
◆하고 싶은 말을 행동으로 옮겨라
"나는 특별히 자랑스럽고, 기쁩니다.

제 다음 세대에 나타나고 있는 어린 나이의 영화 제작자들, 배우, 가수, 작가, 연출 책임자들에 관해서 말입니다.

특히 베리 젱킨스, 젊은 세대들 잘 이해하세요. 이 어린 친구는 10번, 15번, 20번의 단편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문라이트'에 출연하는 기회를 얻기 전까지 말입니다.

그러니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결심 없이는 당신은 절대 시작도 못할 겁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지속성을 유지하지 못하면, 당신은 절대 끝에 도달할 수 없다는 겁니다.

쉽지 않습니다.

쉬웠다면 케리 워싱턴 같은 사람은 없었을 겁니다.

쉬웠다면 타라지 헨슨도 없었을 겁니다.

P 헨슨. 쉬웠다면 옥타비아 스펜스도 없었을 겁니다.

쉬웠다면 비올라 데이비스도 없었을 겁니다.

쉬웠다면 마이클 T 윌리엄슨도 없었습니다.

스티븐 매킨리 핸더슨도 없고, 러셀 혼즈비도 없었습니다.

쉬웠으면 덴절 워싱턴도 없었습니다.

그러니 계속 열심히 하세요. 계속 애쓰세요.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7번 쓰러지면 8번째 일어나세요. 편안함. 발전하는 데, 어려움보다 더 큰 위협이 편안함입니다.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어려움보다 큰 최고의 위협이 편안함입니다.

그러니 계속 가세요. 계속 성장하고 배우세요. 영화 현장에서 봅시다.

"
2016년 미국 흑인단체 NAACP의 영화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워싱턴. 워싱턴은 짧은 수상 소감을 통해 2가지를 말했다.

한 가지는 자신이 기대를 거는 흑인 영화 후배들에 대한 기대, 다른 한 가지는 영화에 투신하는 흑인 후배들에 대한 격려였다.


상을 받는 자리에서 자신에게 모인 시선을 다음 세대에 대한 기대로 바꾼 워싱턴. 워싱턴은 자신이 아는 후배들 이름을 거명하면서 자신의 기대를 입증하는 증거로 삼았다.

그리고 그 기대 속에 자신이 가져온 신념, 포기하지 않는 삶을 선포했다.


◆당신이 하고 싶은 말이 바로 당신이다
"큰 꿈을 이루기 위해 실패할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하지만 명심하세요. 목표가 없는 꿈은 한낱 꿈에 불과합니다.

실망할 일만 하나 더 생길 뿐입니다.

그러니 꿈을 가지세요. 뚜렷한 목표를 가진 꿈을요. 인생 목표, 올해 목표, 한 달 목표, 하루 목표. 저는 매일 저에게 목표를 주려고 노력합니다.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끈기와 훈련 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목표를 향해, 하루라도 빠짐없이 무엇이라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매일 계획해야 합니다.

매일, 위대하게 노력하면 됩니다.

정말로 열심히 노력하는 것은 성공한 모든 사람이 거쳤던 관문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성장해온 메시지, 트위터, 네트워크 세상에서는 일을 더 많이 한다고 해서 더 많은 진전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명심하세요. 당신이 일을 많이 한다고 해서, 많은 걸 이룬 게 아닙니다.

절대로. 이 차이를 알면, 당신은 해낼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 요구하세요. 그리고 열심히 움직여보세요. 꿈을 이루었다면 돌아보고, 다른 사람을 도와주세요. 한 명씩 가르쳐주세요. 단지 잘살기 위해서 꿈을 갈망하지 마세요. 차이를 만들기 위해서 열망하세요."
2015년 딜러드대 졸업식 축하 연설에서 워싱턴이 한 말이다.

워싱턴은 이 말을 하기 전에 자신의 과거를 허심탄회하게 고백했다.

자신의 학점은 1.7점이었으며 그로 인해 대학에서 퇴학당했다는 사실 말이다.

워싱턴의 성공은 그 부끄러운 과거에서 시작되었다.

워싱턴은 그 사실을 받아들였고, 용기를 내어 도전에 나섰다.


마치 점점 더 나아질 것이라고 믿게 하는 자기계발 강사, 믿으면 이뤄진다는 말씀을 선포하는 목사님처럼, 워싱턴은 많은 젊은이 앞에서 격려했다.

워싱턴의 목소리는 힘이 있었고, 전하는 말에는 용기가 담겨 있었다.

영화 속 주인공 모습이었다.


인터뷰나 연설에서, 워싱턴은 영화 속 주인공과 마찬가지 모습이다.

강하고, 담대하고, 늠름하다.

워싱턴은 자신을 찾아온 역경을 아무렇지도 않게 이겨내고, 묵묵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라고 이야기한다.

누구나 들었을 때, 힘이 나는 듣기 좋은 말이다.


그러나 그런 말은 아무나 할 수 없다.

너무나 간단해 보이지만 믿고 실천하기에는 무척이나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삶을 통해 그 말을 증명한 사람만 할 수 있다.


그런데 워싱턴은 그런 말을 주저하지 않고 있다.

자신의 삶을 통해 그런 말들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영화 속에서 보여준 주인공 모습처럼 절대로 낙담하지 말고 계속 도전하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면 피부색이나 성별이나 학력이나 약점을 뛰어넘는 위대한 성취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마치 자신이 일생 동안 그러했듯이.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다.

하고 싶은 말을 행동으로 옮겨라. 그게 당신이다.

"

[이성민 미래전략가(영문학·일문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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