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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발 후퇴…對中 추가관세 3개월 연기
기사입력 2019-08-1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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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9월 1일로 예고했던 대중국 추가 관세 부과 방침에서 한 걸음 후퇴했다.

미국 내 소비재 물가 상승을 우려한 조치다.


미·중 무역전쟁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국을 포함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도 10일 만에 절상됐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3일(현지시간) 다음달부터 10% 관세를 물리려던 중국산 제품 가운데 휴대전화, 랩톱 컴퓨터, 비디오 게임 등 다수 품목에 대한 관세 부과를 12월 15일로 미룬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조치로 관세 부과가 연기된 제품 규모는 지난해 수입액 기준 1560억달러에 달하는 데 비해 예정대로 관세가 부과되는 제품 규모는 1070억달러에 그친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크리스마스 시즌 때문에 이런 조치를 취했다"며 "만약에라도 관세가 소비자에게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관세 연기 품목에는 정보기술(IT) 제품과 함께 장난감·의류·신발 등 소비재가 대거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전날 미·중 고위 관계자 간 전화 통화가 이뤄진 것에 대해 "매우 생산적인 통화였다"며 9월 미·중 협상 재개에 힘을 싣기도 했다.


격화되던 미·중 무역분쟁이 다소 진정되자 시장은 반색했다.

이날 미국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1% 이상 상승했다.

14일 아시아 증시에서도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0.98%(199.69포인트) 상승한 2만655.13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도 전날 대비 각각 0.42%, 0.72% 올랐다.


코스피 역시 전 거래일보다 0.65%(12.54포인트) 오른 1938.37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8%(6.40포인트) 상승한 597.15를 기록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의 중간환율을 7.0312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고시환율이 절상된 것은 10거래일 만이다.


[워싱턴 = 신헌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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