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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불매 운동에 내년 日성장률 0.1%P↓"
기사입력 2019-08-1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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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여행을 가는 한국인이 감소하면서 일본 경제성장률이 0.1%포인트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 0.05%포인트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일 간에 상호 여행 감소 현상이 지속되면 일본이 한국보다 2배 가까이 큰 피해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3일 발표한 '한일 여행절벽의 경제적 피해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현재 일본은 방일 외국인 4명 중 1명(24.2%)이 한국인일 정도로 한국인 관광객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방일 관광객 1위인 중국(26.9%)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 때문에 한국인이 계속 일본 여행을 중단한다면 일본 관광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현대경제연구원은 한국인의 일본 관광이 81.2%까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인의 일본 여행이 이같이 급감하면 일본 경제 전체에 직간접적으로 생산 8846억엔(약 10조2230억원), 부가가치 4558억엔(약 5조2670억원), 고용 9만5785명이 각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고용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일자리 9만5700여 개가 줄어들게 된다.


다만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이 39%가량 감소하면서 우리나라도 피해를 입게 된다.

보고서는 한국도 내년 경제성장률이 0.05%포인트 떨어질 수 있다고 봤다.

국내 생산 규모가 16억8000만달러(약 2조479억원) 줄고, 부가가치가 6억9000만달러(약 8412억원)가량 감소하면서다.

고용 축소 효과는 1만8100여 명으로 전망됐다.

일본에 비하면 피해 규모가 상대적으로는 작은 편이다.


[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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