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과 리엄 폭스 영국 국제통상장관이 오늘(13일) 한·영 FTA 협상의 원칙적 타결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유 통상본부장은 "미중 무역분쟁의 심화와 중국 경기 둔화 등 수출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브렉시트로 인한 불확실성을 조기에 차단했다"고 이번 협상의 의의를 밝혔습니다.
폭스 장관도 "이번 타결을 통해 양국간 교역의 지속성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협상으로 양국은 종전처럼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등은 무관세 수출이 가능하고, 원산지 규정이나 운송 규정도 향후 3년간 현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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