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M M-PRINT GFW CITYLIFE LUXMEN 매경이코노미 MBN골드 MBN 매일경제
로그인|회원가입 |시청자 게시판
종목검색
  • 종목검색
  • 통합검색

헤드라인

광고
프로그램 바로가기
프로그램 바로가기 닫기
가나다순 카테고리순
광고
> 뉴스 > 기사
기사목록|||글자크기 
국민연금 "日 전범기업 투자 회수 새 책임투자 가이드라인 따라 논의"
기사입력 2019-08-12 21:30
  • 기사
  • 나도 한마디
공유하기 
◆ 韓日 경제전쟁 ◆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해외 언론과 인터뷰하면서 일제강점기 시절 전범기업에 대한 국민연금의 투자를 재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와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배제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일본 전범기업에 1조2300억원 상당을 투자 중인 국민연금의 행보에 시선이 쏠린 가운데 실제 조치가 취해지면 파장이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이 신문과 인터뷰하면서 "책임 있는 투자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도입해 일본 '전범기업'들을 투자 대상에서 제외할지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국민연금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공단은 일본 전범기업 75곳에 1조23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여기에는 최근 우리나라 대법원으로부터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 국민을 강제 동원한 혐의로 배상명령 판결을 받은 미쓰비시중공업도 포함돼 있다.

FT는 "국민연금공단은 세계 3위 규모의 자금"이라며 "이 같은 움직임은 일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이사장은 또 "이를 위해 그들(기업들)이 실제 전쟁 범죄를 저질렀는지 여부 등이 포함된 '전범기업'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다음달 회의에서 국민연금의 사회적책임투자(SRI) 활성화 방안과 가이드라인을 놓고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정슬기 기자 / 류영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목록|||글자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