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김고은, ‘더킹’서 김은숙 작가 만난다… “2020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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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 김은숙 작가 김고은 사진= SBS 제공 |
김은숙 작가가 신작 ‘더킹: 영원의 군주’와 함께 고향 SBS로 돌아온다.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악마의 속삭임에 맞서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사람·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의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때론 설레고, 때론 시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주인공 이곤과 정태을역에는 각각 이민호와 김고은이 일찌감치 캐스팅되어 현재 촬영을 앞두고 있다.
특히‘더 킹 : 영원의 군주’가 SBS를 통해 방영된다는 사실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유는 SBS와 김은숙 작가와의 특별한 인연은 물론 그동안 작품을 통해 함께 보여주었던 폭발적인 시너지 때문이다.
SBS에서 드라마 ‘
태양의 남쪽’(2003)을 통해 데뷔하여 탄탄한 필력을 인정받은 김은숙 작가는 이후 ‘파리의 연인’(2004), ‘프라하의 연인’(2005), ‘연인’(2006)을 연거푸 대성공시키며 단숨에 스타작가의 반열에 올라섰다.
또한 김 작가는 ‘온에어’(2008), ‘시티홀’(2009), ‘시크릿가든’(2010), ‘신사의 품격’(2012), ‘상속자들’(2013)까지 거의 매년 SBS에서 선보였던 작품 모두를 성공시키면서 ‘시청률의 여제’라고 불렸을 정도다.
SBS 관계자는 “김은숙 작가가 신작 ‘더킹 : 영원의 군주’를 들고서 고향인 SBS로 화려하게 돌아오게 되었다”라며 “늘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SBS와 김작가가 선보일 멋진 하모니를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드라마의 연출은 이미 ‘
태양의 후예’를 통해 김은숙작가와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던 백상훈PD가 맡았다.
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2019년 하반기 촬영에 돌입, 2020년 상반기에 방송되며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시청자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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