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전인화, 구례 주민 “유명하신 할머니” 폭탄 발언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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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전인화 사진=MBN ‘자연스럽게’ 방송 캡쳐 |
‘자연스럽게’의 구례 현천마을 입주자 전인화가 드디어 이사를 완료하고 ‘세컨드 하우스’에 입주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단 돈 천원에 분양을 받은 현천마을 빈집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본격 이사를 감행하는 전인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많은 짐을 혼자 옮긴 전인화는 ‘주부 9단’다운 정리 실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집안의 벌레들만은 웃어넘길 수가 없었다. 전인화는 “제가 ‘벌레’ 하면 누가 다 잡아줄 것 같지만, 남편과 아들도 벌레를 무서워해서 안 잡아준다”고 고백하며 스스로 해결에 나섰다.
이어 생소한 인덕션 조작의 난관 역시 가볍게 뛰어넘고, 거대한 솥에 고구마 두 박스를 쪄서 마을 이웃들에게 돌렸다.
마을회관과 여러 이웃들의 집을 차례로 방문한 전인화는 집 고르기를 도와준 정기 아저씨가 “유명한 할머니시란다”라고 자신을 소개하자 쇼크를 받았다. 그는 정기 아저씨네 손주에게 “지금 들은 말은 잊어”라고 신신당부해 모두를 웃게 했다.
‘주부 9단’ 전인화의 모습은 이날도 끝까지 빛났다. 전인화는 고구마의 답례로 마을 주민들과 은지원, 김종민에게 받은 식재료로 ‘시어머니표 가지무침’과 ‘간편 열무국수’를 만들어 여유로운 ‘혼밥’을 즐겼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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