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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관심 없던 정치권, 잇따라 여의도 방문…왜?
기사입력 2019-08-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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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9일) 여야 모두 여의도 증권가를 잇따라 찾았습니다.
최근 대내외 악재로 국내 증시 변동성이 커지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금융시장을 안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건데요.
이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자유한국당이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국거래소를 방문했습니다.

정치권이 여의도를 찾은 것은 증권거래세 인하가 단행된 이후 두 달여 만입니다.

최근 국내 증시가 대내외 악재로 크게 출렁이는 모습을 보이자, 오늘은 자유한국당이 금융시장을 점검하겠다고 나선 것.

▶ 인터뷰 :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이번 주초의 주식시장과 환율의 모습을 보면서 국민들께서 제2의 IMF가 오는 것 아니냐는 불안 심리가 매우 깊게 퍼져 있습니다. 금융시장 위기에 대해서 문재인 정권이 잘해줘야되는데 그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는 생각을 하면서…"

▶ 인터뷰 : 정지원 / 한국거래소 이사장
- "한국거래소는 시장 급변상황에 대비해서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준비된 위기 관리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위기상황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 등과 긴밀히 협조해 안정적인 시장운영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회의에서는 증권거래세 폐지와 배당소득 분리과세 문제가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실질적으로 주식시장이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우리 당에서 추경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거래세를 완전히 폐지하고 양도차익 과세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은가 하는 의견을 모아보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KB증권을 방문해 증권사 연구원들과 국내 증시와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기업 실적 부진이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하는 측면을 알고 있지만, IMF 당시와 비교할 만큼의 상황인지, 공포감을 조성해도 된다는 것인지 마음 한 켠에 의구심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우리 경제 기초체력은 좋아지고 강해졌다"며 "정책당국은 하방압력을 면밀히 분석해 상호간 협력하며 과단성있게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매일경제TV 이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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