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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네이버페이 분사…"미래에셋 5000억원 투자 계획"
기사입력 2019-07-2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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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혁 네이버 COO 겸 네이버파이낸셜 신임 대표 [사진 제공 : 네이버]
네이버가 네이버페이 CIC(사내독립기업)를 분사한다.


네이버는 24일 금융 사업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네이버페이 CIC를 물적 분할 형태로 분사해 네이버파이낸셜 주식회사(가칭)를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신규법인은 금융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사인 미래에셋으로부터 5000억원 이상을 투자받을 계획이다.

다만 정확한 규모나 투자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네이버 관계자는 "양사의 핵심 역량을 융합해 테크핀(TechFin) 시장에서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본격적인 흐름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규법인의 대표이사는 네이버에서 기술, 서비스, 비즈니스 영역 등을 총괄해온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겸직한다.

최 COO는 삼성SDS를 거쳐 지난 2000년 네이버에 합류한 뒤 서비스본부장, 서비스기술담당이사(CTO), 서비스관리센터장, 서비스정책센터장, 비즈니스 총괄 등을 맡았다.

현재 네이버 COO 외 기술성장전략위원회 리더와 해피빈 재단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IT 기술에 대한 이해가 깊은 만큼 기술과 금융 서비스 융합 시너지를 이끌어낼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다.


신규 법인은 임시 주주총회 승인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1일 출범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는 결제 편의성을 높이면서 최근 월 결제자수가 1000만명을 넘었다.


네이버 관계자는 "결제 행위는 돈을 이체하는 송금과 달리 사용자가 상품을 소비하면서 돈을 지불하는 고관여 행위"라며 "신규 법인은 이 경험을 금융 영역으로 보다 쉽고 재미있게 연결해 사용자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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