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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P] 볼턴 만난 나경원 "日 수출보복, 한미일 삼각공조에 도움 안돼"
기사입력 2019-07-3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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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방한 중인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을 만나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24일 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 연석회의에서 "오늘 아침 8시 정도에 미국 대사관저에서 볼턴 보좌관을 만났다"며 "제가 면담을 요청해 만났고, 안보와 관련된 한국당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다"고 말했다.


회동에서는 한미일 공조의 틀을 공고하게 유지하는 가운데 일본 경제보복 등 한일 갈등을 수습하는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 원내대표는 "중국과 러시아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침범하는 등 엄중한 안보 현실에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의 수출보복 조치는 한미일 삼각공조에 전혀 되지 않는다는 부분도 강조했다"며 "매우 의미 있는 만남이었다"고 덧붙였다.


볼턴 보좌관은 지난 23일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방한 중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등을 잇달아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볼턴 보좌관이 한일 갈등 상황에서 중재자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볼턴 보좌관은 방한 직전 일본을 먼저 방문해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을 만나 관련 사안을 논의했다.


[백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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