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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로봇이 음식 배달…`마곡 스마트시티` 실험 시작
기사입력 2019-07-2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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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로봇이 음식을 배달하고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감지해 소방차가 출동한다.

도시 곳곳에 전동 킥보드 충전·보관소가 설치돼 지하철이나 버스로 이동하기 모호한 멀지 않은 거리를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서울시가 스마트시티 시범단지로 조성 중인 마곡지구에 적용을 추진하고 있는 신기술들이다.


22일 서울시는 강서구 마곡지구에 선보일 총 5개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를 최근 공모 절차를 통해 선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담당자는 "프로젝트 전담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이 5~6월 두 달 동안 접수한 총 30개 프로젝트에 대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5개 프로젝트를 선정해 지난 10일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는 기업이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개발하고, 시민과 전문가가 프로젝트에 참여해 기술을 실험하고 실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각 프로젝트에는 기술 개발에 필요한 자금이 1억원씩 지원된다.


이번에 시가 선정한 5개 프로젝트는 △시각장애인의 편리한 보행과 물건 구매를 돕는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하는 '시각장애인 무장애도시 시범사업' △지역의 냄새 데이터를 지도로 구축해 악취 문제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주민참여형 마곡 스마트시티 냄새 커뮤니티 매핑사업' △아파트 화재 감지 앱을 개발하는 '리빙랩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 활용 마곡지구 주거지역 화재 상황 인지 시스템 구축' △자율주행로봇 배송 서비스를 실증하는 '마곡산업단지 내 자율주행 기반 로봇플랫폼 활용 실외 배송' △전동 킥보드 전용 스테이션을 설치하는 '스테이션 기반 스마트시티형 사물인터넷(IoT) 1인 교통수단 연구' 등이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는 시민·전문가·유관기관 등이 함께 참여해 마곡지구를 서울을 대표하는 스마트도시 모델로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시티 서울의 성공 사례로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3월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기 위해 2022년까지 총 1조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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