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M M-PRINT GFW CITYLIFE LUXMEN 매경이코노미 MBN골드 MBN 매일경제
로그인|회원가입 |시청자 게시판
종목검색
  • 종목검색
  • 통합검색

헤드라인

광고
프로그램 바로가기
프로그램 바로가기 닫기
가나다순 카테고리순
광고
> 뉴스 > 기사
기사목록|||글자크기 
벌써 부상하는 `아베 4연임론`
기사입력 2019-07-22 00:50
  • 기사
  • 나도 한마디
공유하기 
◆ 아베 참의원선거 압승 ◆
"이번 선거 결과는 아베 신조 총리의 4연임이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지지를 받았다.

그만큼 (총리가) 활약했다.

"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
참의원 절반을 뽑는 21일 선거 투표가 끝나자마자 자민당 내에서 아베 총리의 4연임론을 주장하는 목소리들이 터져나오고 있다.

자민당의 대표 격인 니카이 간사장이 총대를 멨다.


니카이 간사장은 이날 일본 언론사들의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직후부터 각 매체와 인터뷰하면서 '아베 1강 체제의 지속'을 외치고 나섰다.

NHK와의 인터뷰에선 "매우 순조로운 선거전이 됐다.

일상적인 정치활동을 이해하고 안심할 수 있고 안정된 정치를 자민당에 바라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기대를 배신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확실히 해야 한다"며 4연임론을 재차 언급했다.

아베 총리는 손사래를 치고 나섰지만 명확하게 거부의 뜻도 밝히지는 않았다.

아베 총리는 이날 언론과 인터뷰하면서 "매우 감사한 일이지만 전혀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3연임이) 정해진 일이기 때문에 남은 기간을 확실히 하는 것에 집중하고 싶다"고 답했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에서는 집권당 총재가 총리를 맡는다.

자민당은 원래 총재의 연임 횟수를 2회로 규정하고 있으나 자민당에선 이를 3회로 바꿔 아베 총리 임기를 2021년 9월까지 늘렸다.

만일 총재 4연임이 이뤄지면 아베 총리 임기는 2024년 9월까지 늘어나게 된다.

2012년 12월 시작한 2기 아베 내각으로만 따져도 12년 가까이 총리직을 수행하게 되는 셈이다.


이미 니카이 간사장을 비롯한 자민당 간부들은 올 초부터 아베 총리 4연임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여기엔 아베 1강 체제가 장기간 지속되는 와중에 후계자를 키우지 않은 것도 한몫했다.

자민당 내부에서도 "아베 총리의 뒤를 이을 사람은 아베 총리 자신밖에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다만 이미 장기 집권에 따른 부작용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 실제로 추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아베 총리는 오는 11월이 되면 일본 역사상 최장 기간 재임 총리가 된다.

다만 장기간 집권에 따른 관저 위주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곳곳에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등에 대해서도 아베 총리를 비롯한 총리 관저에서 결정해 추진하다 보니 무리하게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도쿄 = 정욱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목록|||글자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