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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 외교` 나선 이총리…카타르 압둘라 총리와 `만찬+회담+오찬`
기사입력 2019-07-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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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도착한 이낙연 총리(도하=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현지시간) 카타르에 도착해 한국 기업들의 수주를 지원하기 위한 총 320억 달러 규모의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방문 첫날부터 카타르 정부로부터 환대를 받은 이 총리는 "파격적인 배려"라고 평가하며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밝혔다.


카타르 측 영접 인사로 사드 셰리다 알카비 에너지 담당 국무장관은 카타르 석유공사 사장과 카타르 가스이사회 의장을 겸임하며 에너지 정책에 관련해 사실상의 전권을 가지고 총괄하는 인물이다.


알카비 장관은 2박 3일간 이 총리의 모든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알카비 장관이 외국 귀빈을 수행하는 것은 처음으로, 영국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이 총리 수행 일정이 확정되자 휴가를 미루고 카타르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리와 압둘라 총리는 오는 21일 양자 회담을 한 뒤 오찬을 할 예정이었다.

압둘라 총리는 여기에 더해 회담 전날인 오는 20일 친교 만찬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저녁 도하 시내 호텔에서 열린 동포 및 지상사 대표 만찬 간담회에서 "오늘 저는 카타르 정부의 놀랍도록 파격적인 배려에 어리둥절할 만큼 감동을 받고 있다"며 이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말하자면 1박 2일간 밥을 두 끼 먹고 회담하는 파격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무언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이 제가 특히 잘 나서 그랬을 리가 없을 것"이라며 "한국이 그만큼 카타르에 중요한 나라이고, 우리 기업인과 노동자의 땀과 눈물로 쌓은 신뢰가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카타르와 한국은 아마도 대한민국이 가진 외교 관계 중에서 가장 호혜적인 관계라고 저는 감히 단언한다"며 "전면적 협력 관계라는 파격적 용어가 결코 손색없는 관계이고, 우리는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국가가 돼 있다"고 양국 관계를 평가했다.


한편 카타르는 석유와 천연가스 부존량이 많은 에너지 자원 부국으로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6만7천 달러에 달한다.

특히 카타르의 천연가스 매장량은 러시아, 이란에 이어 세계 3위로, 전 세계 천연가스 매장량의 13.0%를 차지한다.

카타르 북부 해상에 있는 북부 가스전은 단일 가스전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꼽힌다.


한국 기업은 건설·인프라 사업 198억 달러를 포함해 총 320억 달러 규모의 현지 사업 참여를 추진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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