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선처 호소 “가정에 충실하고 반성하면서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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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 선처 호소 사진=MK스포츠 제공 |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 중인 배우 정석원이 선처를 호소했다.
19일 서울고등법원 형사4부(조용현 부장판사) 심리로 필로폰, 코카인 등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정석원의 항소심 공판이 열렸다.
이날 정석원은 공판에서 “앞으로 가정에 충실하고 반성하면서 많은 사람을 도와주고 살겠다”고 말했다.
정석원 변호인 역시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자백했고 호주에서 같이 범행한 다른 피고인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진술하는 등 수사에 적극 협조했다”며 “정석원은 이 사건을 통해 한 가정의 가장이자 연예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에 반성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정석원은 지난해 2월 초 호주 멜버른 한 클럽에서 고등학교 동창인 한국계 호주인 등과 함께 필로폰과 코카인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같은 달 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던 중 긴급체포됐다.
정석원의 항소심 선고는 내달 30일 이뤄진다.
온라인 뉴스팀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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