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수사' 특별사법경찰 출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를 수사할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이 오늘(18일) 출범합니다.
금감원은 오늘(18일) 오전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장은 어제 금융위 공무원 1명과 금감원 직원 15명을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사건 수사를 위한 특사경에 지명했습니다.
이 가운데 금융위 공무원 1명과 금감원 직원 5명은 남부지검에 파견 근무중이며, 나머지 금감원 직원 10명은 금감원 본원 소속입니다.
이들은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이 패스트트랙 사건으로 선정해 검찰청에 이첩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사건 중 서울남부지검이 지휘한 사건을 처리하게 됩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