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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주 52시간제 방향성 맞아…업종특성 맞춰 유연성 보완"
기사입력 2019-07-1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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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대한상의 제주포럼' 개막식 직후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해 "큰 방향은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업종별 특성이 있어 유연성을 보완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17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막한 제44회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의 특별 강연을 통해 "한국이 장시간 근무 1위를 멕시코와 다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최저임금과 주 52시간 근로제는 근로 시장의 기대와 달라 기업에 부담을 준 측면이 있다"면서 "보완해나가기로 했고 보완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오로지 소득주도성장 만으로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건 아니다"라면서 "제가 부총리가 돼서 더 역점을 두고 있는 건 혁신성장"이라고 짚었다.


또한 공무원들이 직접 규제의 당위성을 증명하는 제도인 '규제입증책임제'를 통해 "80건 정도의 규제를 폐지하거나 개선했다"면서 "전 부처로 확산해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기준을 명확히 설정하고 그 기준을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승자독식 구조가 굳어졌고 이는 곧 속도 경쟁으로 이어졌다"며 "(한국의) 5G 최초 상용화도 의미가 있지만, 표준을 한국 것이 되도록 하기 위해 3년 전부터 기업과 정부가 준비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일본 수출 규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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