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M M-PRINT GFW CITYLIFE LUXMEN 매경이코노미 MBN골드 MBN 매일경제
로그인|회원가입 |시청자 게시판
종목검색
  • 종목검색
  • 통합검색

헤드라인

광고
프로그램 바로가기
프로그램 바로가기 닫기
가나다순 카테고리순
광고
> 뉴스 > 기사
기사목록|||글자크기 
"음식도 남기지 않고 공유하죠"
기사입력 2019-07-17 09:53
  • 기사
  • 나도 한마디
공유하기 
◆ 착한소비, 세상을 바꾼다 ① ◆
영국 런던에서 만난 사샤 셀레스셜-원 올리오 창업자 [김하경 기자]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은 음식물도 허투루 낭비하지 않는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매년 소비를 위해 생산되는 음식물의 3분의 1은 버려진다.


영국 런던에서 출발한 '올리오'는 이처럼 버려지는 음식물에 공유 개념을 더해 탄생한 스타트업이다.

2016년 2월 론칭 후 3년여 만에 세계 50개국에서 사용자 100만명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먹다가 남았거나 사놓고 먹지 못한 음식, 요리를 하고 남은 재료, 향신료, 소스, 잼 등의 사진을 찍은 다음 음식물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픽업 장소, 시간 등을 작성해 올리오 애플리케이션에 올리면 된다.

그러면 근처에 있는 또 다른 사용자가 음식을 가져간다.

이 앱에 올라오는 음식은 모두 무료다.

올리오가 활발한 지역은 음식물을 올리면 대부분 5분 안에 다른 사용자가 가져간다.


올리오 앱 이용화면 예시 [사진 제공 = Olio]
올리오 공동창업자 사샤 설레스셜원은 "선진국에서 낭비되는 음식물쓰레기의 절반 이상은 일반 가정에서 나오는데, 이 중에서 70% 이상은 다른 사람이 먹기에 전혀 문제가 없는 완벽한 음식"이라며 "음식물을 버릴 때 사람들은 아깝다고 여기거나 죄책감을 갖지 않나. 우리는 이 점을 파고들었다.

버리기 아까운 음식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음식물쓰레기도 줄이고 이웃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하나의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올리오 서비스가 활성화돼 있지 않은 지역이나 국가에서도 얼마든지 올리오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다.

올리오가 진행하는 자원봉사 프로젝트 '푸드 웨이스트 히어로즈(Food Waste Heroes)'는 자원봉사자들이 식품 위생과 안전 교육을 받은 뒤 올리오에서 제공하는 마케팅 패키지를 이용해 자기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올리오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방식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도 290여 명의 올리오 사용자가 있다.


[기획취재팀 = 스톡홀름 = 이한나 기자 / 런던 = 김하경 기자 / 서울 = 이유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목록|||글자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