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소재 수출 규제 발표 이후 D램과 낸드 플래시 등 주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업계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 등에 따르면 PC에 주로 사용되는 DDR4 8기가비트 D램 제품의 현물 가격은 지난주 3.26달러로 거래를 마치면서 일주일 전 3.03달러에 비해 7.6%나 올랐습니다.
또 상대적으로 저사양 제품인 DDR3 4기가비트 현물가는 지난 12일 1.60달러를 기록하면서 상승폭이 무려 12.7%에 달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지난해 말부터 급락세가 이어진 데 따른 반발 효과에 최근 일본의 일부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가 시장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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