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녀온 이재용, 한국 반도체 못마땅한 일본?

Q. 삼성전자 총수가 직접 일본까지 간 이유?
A. 이재용 부회장, 7일~12일 일본 출장 마치고 귀국
A. 일본 규제 장기화 될 경우 반도체·디스플레이 피해 불가피
A. 스마트폰과 가전까지 피해 확대될 가능성
A. D램·낸드 용 포토레지스트, 규제 이후에도 정상 수입 중

Q. 이 부회장, 일본에서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했나?
A. 日언론, 이 부회장 일본 금융권 고위 관계자 접촉 보도
A. 다음 달 광복절 앞두고 한일 관계 악화 우려감 전달
A. 일본 정재계 영향 큰 금융회사에 삼성의 입장 전달

Q. 대통령과의 간담회 참석 못 할 만큼 일정 늦어진 이유?
A. 추후 청와대와 별도 대책 회동 가능성
A. 방일 기간에 현지 재계·금융계 인사들과 의견 교환
A. 여러 경로 통해 '간접 지원' 가능한 지 등에 대해 타진

Q. 일본이 규제한 반도체 소재 3종은 어디에 쓰이나?
A. 삼성전자 현재 재고 1~2개월 수준으로 알려져
A. EUV 기술, 삼성전자가 가장 빠르게 기술 양산에 성공
A. 엔디비아·AMD·퀄컴으로부터 파운드리 위탁생산 수주
A. EUV용 소재 제재 지속되면 파운드리 사업계획 전면 수정해야
A. EUV 레지스트, 국내 업체 개발 중이나 국산화까지는 수년 필요
A. 불화수소, 중장기적으로 일본 외의 공급 업체 선택 가능
A. 플루오린폴리이미드, 시장규모 작고 대체재 존재

Q. 주말에 긴급회의 연 이 부회장, 무엇을 주문했나?
A. 귀국 다음날인 13일 긴급 사장단 회의 주재
A. 비상시국 대비한 '컨틴전시 플랜' 마련하라고 지시
A. 대체재 발굴·해외공장 통한 우회 수출·거래선 다변화 등

Q. 국내 반도체 소재 업체들 주가 더 오를까?
A. 일본 규제 이슈→재고 문제 해결→반도체 가격에 긍정적
A. 주로 삼성전자 1차 및 2차 밴더 소재 업체 주가 상승
A. 동진쎄미켐, 삼성전자 매출 비중 19.07%

Q. 한국의 반도체 견제하려는 일본의 속내?…추후 전망은?
A. 반도체 제품 생산 규모는 일본보다 4.5배 이상
A. 그러나 반도체 제조 장비와 소재의 절반 이상을 일본에 의존
A. 한국이 비메모리 점유율 높여가면 일본·미국의 견제 가능성
A. 일본, 반도체 중간재 수출 규제를 통해 한국의 반도체 견제
A. 이 견제에 대해 미국의 암묵적 동의 있으면 규제 심해질 것

하이투자증권 명동지점 이창환 차장 by 매일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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