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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말레이시아 정부에 돈세탁 혐의 받는 북한 사업가 인도 요청
기사입력 2019-07-1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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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말레이시아 정부에 지난 5월 '돈세탁' 혐의로 체포한 북한인 사업가를 미국으로 인도해달라고 요청했다.


1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무히딘 야신 말레이시아 내무부 장관은 미국 법무부로부터 북한인 사업가 문철명(54)씨를 5건의 돈세탁 혐의와 관련해 인도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법원에 통보했다.

문씨는 미국에서 돈세탁과 관련해 기소된 사실이 이날 말레이시아 법원에서 열린 문씨 재판에서 공개됐다.


문씨는 10년 전 말레이시아 정부가 부유한 외국인에게 장기 체류를 허가한 '말레이시아, 나의 두 번째 고향 비자'를 받아 아내, 두 딸과 함께 거주해오다, 지난 5월 14일 '사치품이 연루된 돈세탁 혐의'로 쿠알라룸푸르 외곽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체포됐다.


그는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범죄인 인도협정에 따라 체포됐으며, 지난 2014∼2017년 미국의 대북제재를 어기고 술과 사치품을 북한과 거래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말레이시아 검찰은 구체적 혐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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