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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11조 시장'…주목 받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사입력 2019-07-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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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소셜미디어에서 유명세를 얻은 사람, 이른바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관련 산업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만의 성공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는데요.
정영석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디지털 블록쌓기 방송으로 어린이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초통령'으로까지 불리는 크리에이터 '도티', 나희선 씨.

크리에이터를 위한 기획사(MCN)의 공동창업자이기도 한 그가 오늘은 연단 위에 올랐습니다.

▶ 인터뷰 : 나희선(도티) / 크리에이터
- "크리에이터들이 기존 레거시 미디어에서 활동하던 셀럽, 연예인이 되겠죠. 그분들의 영역을 함께 공유하는 시대가 됐다, 이들의 매체력도 충분히 고평가 받고 있는 시대가 됐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 씨처럼 온라인이나 소셜미디어에서 유명세를 얻은 사람, 인플루언서들이 주목을 받으면서 스스로 모델이 돼 온라인몰을 창업하거나 제작한 콘텐츠의 지적재산권으로 마케팅을 하는 등 관련 시장도 나날이 커지는 추세입니다.

높은 관심을 나타내듯 행사장엔 인플루언서에 도전하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1천500여 명이 몰렸습니다.

▶ 인터뷰 : 황아정 / 참가자(서울 중구)
- "뷰티나 패션, 게임 등에서 유명한 SNS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분들이 와서 강연도 하고…"

행사를 주최한 업체는 인플루언서를 위한 사업 모델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 넓히겠다는 계획.

▶ 인터뷰 : 이재석 / 카페24 대표
- "저희도 많은 자동화와 빅데이터, AI를 활용해 보다 강력한 서비스를 오픈하고요. 그것의 중심에는 인플루언서가 있기 때문에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인플루언서 영향에 대해서 저희도 해외에서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 보고서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이 내년에 100억 달러, 1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산업의 성장세를 감안하면 조만간 국내에서도 기업공개에 나서는 관련 기업들이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와 함께 소비자를 보호하면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유지할 관련 법·규제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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