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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북한 목선 입항 하루전 레이더 포착했었다
기사입력 2019-06-2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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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삼척항 방파제에 접안한 채로 발견된 북한 목선이 전날인 14일에 동해에서 군의 레이더에 명확히 포착됐지만 결과적으로 아무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척시에 파견돼 현장을 조사 중인 국방부 합동조사단은 25일 육군이 운용하는 레이더에 미확인 선박의 모습이 비교적 선명하게 포착된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합조단이 부대를 방문해 저장된 레이더 화면을 다시 조사하는 과정에서 북한 어선이 포착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14일 저녁에 동해상에서 미확인 선박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합조단 조사에서 북한 어선이 사전에 포착됐다는 내용이 드러난 것을 국방부도 시인했다.


국방부는 언론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지난 17일 최초 브리핑 당시 '삼척항 인근 레이더 2개소 재확인 결과 미미하게 잡힌 표적이 있다'고 이미 설명 드린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미하게 잡힌 표적'이라는 표현은 레이더에 불확실하게 포착됐다는 의미를 강하게 담고 있어 추가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안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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