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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정비사업자 선정 한국 원전정책과 무관"
기사입력 2019-06-2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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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락하는 원전산업 ◆
"UAE와 원전 협력을 해오면서 그쪽에서 단 한번도 한국 원전 정책을 언급한 적이 없다.

"
24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은 바라카 원전 정비계약 수주와 국내 탈원전 정책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 장관은 "나와(Nawah)도 정비계약 의사결정에서 한국 원전 정책의 영향이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이번 정비계약이 당초 기대와 달리 계약기간도 줄고 하도급 계약으로 수준이 낮아진 데다 해외 업체의 참여 가능성까지 열어놨다는 점에서 한국의 탈원전이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성 장관은 "원전을 자체 보유한 미국, 러시아, 프랑스 등과 달리 UAE처럼 원전기술이 없는 나라에선 일정 부분 다른 나라에 정비업무를 맡기는 게 더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장기정비계약(LTMA)이 장기정비서비스계약(LTMSA)으로 바뀐 것에 대해서도 성 장관은 "UAE 규제당국의 결정에 따라 1개 기업이 모든 것을 맡는 시스템에서 나와가 책임을 지고 복수 사업자에 정비를 맡기는 방식으로 변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 장관은 "앞으로 한수원-한전KPS두산중공업은 원전 4기에 대한 경상정비와 계획예방정비를 주도적으로 담당할 것"이라며 "한수원 고위 정비인력이 나와에 파견돼 정비물량 발주 의사결정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초 기대했던 장기정비계약보다 수주 규모가 줄어들면서 향후 원전 수출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서도 성 장관은 "바라카 원전은 전 세계적으로 원전 협력의 모범사례"라며 "양국 원전업계는 앞으로 제3국 공동진출 등 새로운 협력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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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한전K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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