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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20일 북한간다…1박2일 일정 전격 방문
기사입력 2019-06-1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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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진핑 20~21일 북한 방문 ◆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북한을 국빈방문한다.


시 주석의 방북은 2013년 3월 취임한 이래 처음이자 중국 지도자로서는 14년 만이다.

미국과의 무역 담판이 정상회의 기간 예정된 가운데 북한을 지렛대 삼아 협상력을 높이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17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후자오밍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중련부) 대변인은 "중국 공산당 총서기인 시진핑 주석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겸 국무위원장의 요청으로 20~21일 북한을 국빈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최고지도자가 북한을 방문한 것은 2005년 후진타오 전 주석이 마지막이다.

시 주석도 2008년 북한을 방문했으나 당시에는 국가부주석 신분이었다.


베이징 소식통은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북은 북·중 수교 70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김정은 위원장이 네 차례 방중한 것에 대한 답례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이달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무역전쟁 담판'을 앞두고 있다.


최근 홍콩 시위 사태, 미국의 거센 무역 보복 등으로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시 주석이 '북핵 카드'를 손에 쥐기 위해 방북을 선택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과시해 미중 무역협상 등에 영향을 미치려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베이징 소식통은 "시 주석의 방북은 최근 갑자기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며 "미·중 무역분쟁과 홍콩 시위 등 최근 중국에 불리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시 주석은 협상력 제고 차원에서 북·중 관계를 강화하는 한편으로 교착 상태에 빠진 미·북 비핵화 협상의 중재 역할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중앙방송은 중련부가 17일 개최한 방북 설명회에서 "시 주석이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다만 시 주석은 이번에 서울을 방문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한중 양국은 G20 정상회의 중에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중국은 정상회담을 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으며, 구체적 일시에 대해서는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 = 김대기 특파원 / 서울 = 오수현 기자 /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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